사진: 그레고리 해리스(Gregory Harris) 촬영
현대 도쿄의 중심에서 포착한 특별한 순간들
전통과 혁신.
아득한 과거로부터 미래까지,
도쿄의 시간을 새겨나가다.
도쿄, 지역마다 다른 얼굴로 변모하며
각 장소의 흐름에 맞추어 시간을 빚어내는 도시
화려함과 분위기, 그리고 기술이 교차하는 지점.
그 모든 요소가 만나는 현대 도쿄를
사진가 그레고리 해리스가 포착했습니다.
RYOGOKU
에도의 정취를 간직한 시간,
일본 고유의 문화적 정신이 깃든 순간.
료고쿠(Ryogoku) 지역은 스미다강(Sumida River), 도쿄 스카이트리(Tokyo Skytree), 그리고 소부선(Sobu Line) 열차가 달리는 풍경 등 도쿄의 상징적인 장면들이 어우러진 곳입니다.
에도 시대부터 스모(Sumo)의 중심지로 번성했으며, 일본의 위대한 우키요에 화가 가쓰시카 호쿠사이(Katsushika Hokusai)가 평생의 대부분을 보낸 지역이기도 합니다.
스미다 호쿠사이 미술관의 미래적인 외관은 끊임없이 예술적 혁신을 추구했던 호쿠사이의 독창성을 건축적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료코쿠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풍경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절제된 아름다움 속에 독특한 개성을 지닌 SBGY007은, 이 지역이 지닌 문화와 역사적 깊이를 품격 있게 드러냅니다.
SBGY007의 다이얼은 한 겨울이 되면 스와 호수(Lake Suwa)의 수면이 얼어 갈라지며 생기는 신비로운 자연 현상,
'오미와타리(Omiwatari, 신의 길)'를 표현합니다.
이 독창적인 모티프는 료고구(Ryogoku)가 지닌 독특한 문화유산의 이미지를 섬세하게 담아냅니다.
정교한 다이얼 디자인과 불루 스틸 초침의 절제된 조화는, 료고쿠가 상징하는 역사와 현대적 감성을 우아하게 투영합니다.
Photographer
Gregory Harris
Interview 매거진을 기고로 시작되었으며, Vogue 와 GQ같은 주요 패션 매거진의 표지를 장식했습니다. 해리스는 강렬하면서도 우아한 스타일과 정교하게 구성된 비주얼로 잘 알려져 있으며, 루이비통, 브리오니, 엠포리오 아르마니 등 세계적인 패션 하우스의 캠페인 이미지를 제작하기도 했습니다.
Staff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치바 타쿠야 / 시네마토그래퍼: 니시카와 겐키 / 음악: JQ / 스타일리스트: 우사미 요헤이 / 헤어: 지다이 토모 / 메이크업: 타구치 아사미 / 모델: 티지스, 토마스, 유다이(남성) / 마샤(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