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 내린 보랏빛 새벽의 신비로운 아름다움을 담아낸
새로운 Spring Drive U.F.A. 크리에이션.

^{정확성에 대한 끊임없는 추구는 1960년 그랜드세이코의 첫 시계가 탄생한 이래 브랜드 철학의 근간이 되어왔습니다. 1970년대 후반, 세이코는 태엽의 전통적인 에너지와 최첨단 전자식 시계 기술의 조화를 이루기 위한 목표로 스프링 드라이브(Spring Drive) 개발을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정확성에 대한 전통을 이어받아, 그랜드세이코는 2025년 워치스 앤 원더스 제네바(Watches and Wonders Geneva)에서 스프링 드라이브 칼리버 9RB2를 공개했습니다. 이 혁신적인 무브먼트는 U.F.A.(Ultra Fine Accuracy, 초정밀 정확성) 인증을 받았으며, 연간 ±20초라는 놀라운 정확도를 실현하여 오늘날 태엽 구동식 손목시계 중 가장 정확한 무브먼트로 자리매김했습니다. *1}

이제 그랜드세이코는 탁월한 내식성과 밝은 색조로 잘 알려진 스테인리스 스틸 합금인 에버브릴리언트 스틸(Ever-Brilliant Steel)로 제작된 새로운 스프링 드라이브 U.F.A. 크리에이션을 선보입니다.^*2 이번 모델은 중앙 일본의 신슈 지역- 모든 그랜드세이코 스프링 드라이브 시계가 정교하게 제작되는 곳-의 서리 내린 숲 위로 새벽이 밝아오는 찰나의 장관을 표현한 매혹적인 다이얼을 특징으로 합니다. 

^*1 2025년 9월 기준, 그랜드세이코 리서치 결과. 
^*2 이 스테인리스스틸은 PREN (Pitting Resistance Equivalent Number) 값이 40을 초과해, 철강 산업에서 '슈퍼 스테인리스강'으로 분류됩니다. PREN은 내식성을 평가하는 대표적인 국제 표준입니다.

연간 오차 ±20초의 정밀함과 컴팩트한 프로모션

직경 30mm, 두께 5.02mm의 스프링 드라이브 칼리버 9RB2(Spring Drive Caliber 9RB2)는, 3개월간 숙성된 석영 발진자의 제조 및 가공 공정의 정밀도 향상과 새롭게 설계된 IC를 통해 연간 ±20초의 놀라운 정확성을 실현했습니다. 스프링 드라이브 9RA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각 석영 발진기의 주파수는 여러 온도 환경에서 측정되며, 그 결과값은 온도 보정을 위한 데이터로 저전력 IC에 프로그래밍됩니다. 또한 발진과 센서는 진공 밀봉 처리되어 온도 차이를 최소화하고, 습기·정전기·빛과 같은 외부 요인으로부터 보호되어 정밀한 온도 제어와 안정적인 석영 발진 성능을 보장합니다. 더불어, 이 무브먼트에는 장기간 사용으로 인항 정확도의 편차를 애프터서비스 과정에서 보정할 수 있는 조정 스위치(regulation switch)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탁월한 내식성을 자랑하는 에버브릴리언트 스틸(Ever-Brilliant Steel)

케이스와 브레이슬릿에는 에버브릴리언트 스틸(Ever-Brilliant Steel)이 사용되었습니다. 이 소재는 오늘날 가장 명성이 높은 시계들에 사용되는 스틸보다도 우수한 내식성을 자랑하며, 시계의 아름다움이 오랜 세월 동안 유지되도록 합니다. 또한 일반 스테인리스 스틸보다 더 밝은 색조를 지녀, 그랜드세이코 특유의 자라츠 폴리싱(Zaratsu polishing) 기법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합니다. 그 결과, 왜곡 없는 미러 피니시와 정제된 브러시 마감이 조화를 이루며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광택을 완성합니다. 


이번 신상품은 1967년 아이코닉한 44GS에서 처음 구현된 그랜드세이코 스타일의 철학을 계승한 Evolution 9 Collection에 새롭게 합류합니다. Evolution 9 Style의 날렵한 핸즈와 깊이 있는 홈이 새겨진 인덱스는 탁월한 가독성을 보장합니다. 직경 37mm의 케이스는 무게중심이 낮게 설게되어 착용감이 뛰어나며, 케이스 지름의 절반을 넘는 폭과 충분한 두께로 제작된 브레이슬릿은 손목 위에서 균형 잡힌 안정감과 견고한 착용감을 제공합니다.

새벽 얼음 숲의 덧없는 아름다움

신슈 워치 스튜디오의 동쪽에는 혹독한 겨울 동안 서리로 뒤덮인 나무들을 볼 수 있는 기리가미네 고원(Kirigamine Highlands)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새벽이 밝아오면 서리는 하루의 첫 빛을 받아 은은한 보랏빛으로 깨어나며, 마치 자연이 숨을 고르듯 신비로운 장관을 펼칩니다. 정교한 마감 기법으로 완성된 다이얼은 이러한 얼음 숲의 섬세하고 결정 같은 아름다움을 담아냅니다. 진한 보랏빛 다이얼은 중앙으로 갈수록 점차 밝아지며 그 아래의 텍스처를 드러내여, 아침빛 속에서 서서히 깨어나는 숲의 풍경을 연상시킵니다. 은빛 스프링 드라이브 초침의 매끄러운 글라이드 모션은 고요하게 흘러가는 시간의 흐름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며, 다이어르이 절제된 우아함과 조화를 이룹니다.

이번 신제품은 전 세계 그랜드세이코 부티크 및 지정 리테일 파트너를 통해 2025년 11월부터 1,300피스 한정판으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Grand Seiko Evolution 9 Collection
Spring Drive U.F.A. Limited Edition: SLGB005

Caliber 9RB2
구동 방식: 오토매틱(자동)
파워리저브: 72시간
정확도: 연간 ±20초 (월 약 ±3초)
보석 수: 34석 Specifications
에버브릴리언트 스틸(Ever-Brilliant Steel) 케이스 및 브레이슬릿
클라스프: 푸시 버튼식 3단 폴딩 클라스프, 에버브릴리언트 스틸(일부 티타늄 및 18K 로즈 골드 사용)
글라스: 내면 무반사 코팅 처리된 박스형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 시스루 스크류 백
방수 성능: 10기압
항자 성능: 4,800 A/m
직경: 37.0mm, 두께: 11.4mm
권장 소비자가격: €11,000
1,300피스 한정 수량

더 많은 정보:
https://www.grand-seiko.com/kr-ko/collections/slgb005g

참고:
본 자료에 기재된 제품 사양 및 가격 정보는 발표일 기준이며, 사전 예고 없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