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 9, 2025 보도 자료

 그랜드세이코의 수동 기계식 하이비트 36000 80시간 모델 SLGW003이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Best of the Best'를 수상했습니다.


2025년 7월 8일, 그랜드 세이코 Evolution 9 컬렉션의 SLGW003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Product Design 부문)에서 최고의 영예인 'Best of the Best'를 수상했습니다. 이 상은 전 세계 24명의 디자인 전문가로 구성된 레드닷 심사위원단이 해당 부문에서 가장 뛰어난 디자인에 수여하는 최고 등급의 상입니다. 제품 디자인 부문은 패션, 액세서리, 전자제품, 가구등 총 51개의 세부 분야를 포함합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심사위원단은 다음과 같이 평가했습니다 : "그랜드세이코 Evolution 9 컬렉션의 SLGW003은 구성 요소들의 비례부터 마감과 폴리싱과 같은 디테일까지, 시계 디자인에서는 보기 드문 수준으로 균형과 조화를 완벽하게 이뤄냈습니다." "수십 년에 걸쳐 발전해온 브랜드의 디자인 언어가 이 시계 안에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 구현되었습니다."

수상작인 SLGW003의 다이얼은, 그랜드세이코의 기계식 시계가 제작되는 그랜드세이코 시즈쿠이시 스튜디오 인근에 울창하게 자생하는 흰 자작나무 숲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다이얼의 정교한 입체 패턴은 자작나무 껍질의 섬세한 질감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시계 위에 재현합니다. 이 시계는 Evolution 9 컬렉션에 속해 있으며, 이는 1967년 아이코닉 모델인 44GS로부터 이어지는 그랜드세이코 스타일의 현대적 진화를 보여줍니다. 자라츠 연마(Zaratsu polishing)에 의해 구현된 왜곡 없는 미러 피니시와 섬세한 헤어라인 마감이 조화를 이루며, Evolution 9 스타일 특유의 균형 잡힌 광채를 케이스 전면에 드러냅니다.

시계 디자인을 맡은 사카이 기요타카(Kiyotaka Sakai)는 다음과 같이 설명했습니다: "이 시게는 넓은 표면적 덕분에 강한 존재감을 지니지만, 수동 무브먼트의 얇은 구조 덕분에 전체 두께는 절제되어 보입니다. 이처럼 시각적 중량감과 구조적 우아함 사이의 대비는 이 디자인의 핵심 요소입니다." 그는 이어서, "손목 라인을 따라 부드럽게 흐르는 케이스 곡선과 낮은 무게 중심은 외형의 우아함은 물론, 뛰어난 착용감까지 제공합니다. 비례, 균형, 그리고 착용성의 조용한 승리라고 할 수 있죠."라고 덧붙였습니다.

2024년 워치스 앤 원더스(Watches & Wonders Geneva)에서 첫 공개된 SLGW003은, 같은 해 GPHG(제네바 시계 그랑프리) 남성 부문에도 노미네이트되었습니다. 이 시게는 그랜드세이코의 수동 무브먼트인 칼리버 9SA4를 탑재하고 있으며, 손으로 태엽을 감는 감각적 경험 - 촉감, 청각, 그리고 시각적 즐거움까지 - 모두를 향상시키기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소개

1955년에 설립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전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로 국제적인 인지도를 자랑합니다.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디자인 센터(Design Zentrum Nordrhein Westfalen)에서 주관하며, 수상 부문은 제품 디자인(Product Design),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디자인(Brands & Communication Design), 디자인 콘셉트(Design Concept)의 세 가지로 나뉩니다. 이 중 제품 디자인 부문은 혁신성, 기능성, 내구성, 감성적 요소 등 총 9가지 기준에 따라 평가됩니다. 2025년에는 전 세계 60개국 이상의 디자이너, 기업, 기관으로부터 7,900점 이상의 제품이 출품되어 치열한 경쟁을 펼쳤습니다.

어워드 관련 상세 내용:
https://www.red-dot.org/

제품 관련 상세 정보:
https://www.grand-seiko.com/kr-ko/news/2024/pr/2024040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