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 장인 이토 쓰토무(Tsutomu Ito) 씨가 '황색 리본 훈장(黄綬褒章)’을 수훈했습니다.

세이코 워치 주식회사는 시즈쿠이시 그랜드 세이코 스튜디오의 조립 책임자인 이토 쓰토무 씨가 올해 '황색 리본 훈장'을 수훈하게 되었음을 기쁜 마음으로 전해드립니다. '황색 리본 훈장'은 일본 정부가 직업에 대한 성실함과 인내로 사회에 귀감이 된 이들에게 수여하는 영예로운 훈장입니다.

이토 쓰토무 씨는 1991년 모리오카 세이코 인스트루먼츠에 입사하며 시계 제작의 길을 시작했습니다. 2000년부터는 고급 기계식 시계의 조립 및 조정 업무를 담당해왔으며, 현재는 이와테현에 위치한 시즈쿠이시 그랜드 세이코 스튜디오에서 조립 팀을 이끌고 있습니다. 이토 씨는 일본 내에서도 드물게 헤어스프링 및 다양한 부품의 미세 조정, 그리고 부품 간의 간격을 정밀하게 조정할 수 있는 조립 및 조정 전문가로, 그랜드 세이코가 요구하는 높은 정밀도를 실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는 일본 내외에서 시계 조립 시연과 세미나를 통해 그랜드 세이코의 기술력을 널리 알리는 한편, 차세대 시계 장인 양성에도 힘쓰며 시계 제작 문화와 계승과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토 시는 다음과 같이 소감을 전했습니다. "황색 리본 훈장을 수훈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30여 년간 시계 제작에 몸담을 수 있도록 이끌어주신 선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지금까지 함께해준 상사, 동료, 후배 그리고 저를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고객 여러분께 고품질의 시계를 전해드리고, 다음 세대의 시게 장인을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