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버 9SA5 및 9RA2가 그랜드세이코 기술 개발의 미래에 대한 중요한 정의를 부여하는것 처럼, 에볼루션 9 컬렉션은 디자인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자신감 넘치는 라인, 강력한 존재감, 고요한 광채로 차세대를 표방하고 있지만, 그 근간은 일본의 전통과 문화에 깊은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광채와 평온함
상반적인 특징이 디자인에 스며 있습니다. 케이스 측면의 헤어라인 마감은 베젤 가장자리의 고광택 미러 마감과 차분한 대조를 이룹니다. 케이스는 부드럽고 둥근 각도인 반면, 대조적으로 핸즈와 인덱스는 직선적이고 날카로운 다이몬드컷이 두드러져 보입니다. 이처럼 에볼루션 9 컬렉션의 모든 부분들이 선사하는 광채와 평온함이 이 시계 안에서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가독성을 높여줄 수 있는 다이얼 디자인
빠르게 힐끗 살펴보면 시간이 거의 다이얼에서 튕겨 나오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랜드세이코의 헤리티지라고도 말할 수 있는 우수한 가독성은 모든 디자인 부분에서 가장 우선 순위이지만 특히 에볼루션 9 컬렉션의 다이얼은 이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 올렸습니다. 인상적인 시침은 끝 부분이 잘려져 있고 분침은 길고 분 트랙까지 오른쪽으로 뻗어 있어 바늘이 명확하게 구분되고 시간을 정확하게 읽을 수 있습니다. 12시 방향 인덱스는 시야각에 관계없이 넓어 쉽게 식별됩니다. 그 어떤 시계도 에볼루션 9 컬렉션 다이얼보다 더 명확하게 시간을 표현해 줄 수는 없습니다.
슬림함과 내구성
얇은 무브먼트 덕분에 시계는 슬림한 외형을 가지고 있으며 손목에 깔끔하면서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해 줍니다. 같은 이유로 측면을 볼 때 케이스의 수직면은 그랜드세이코의 명성과 내구성을 생생하게 상기시키는 강력한 존재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묵직한 존재감을 지닌 디자인
Evolution 9 스타일의 헤리티지는 명확합니다. 1967년에 그 유명한 44GS로 정의된 그랜드세이코 기본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가독성, 사용 편의성(착용성) 및 아름다움에 대한 새로운 표준을 설정하여, 새로운 시대로 나아고자 하는 그랜드세이코만의 새로운 디자인 스타일이자 철학 입니다. 정밀함, 가독성 및 아름다움이라는 그랜드 세이코의 특징은 모든 세부 디자인에서 쉽게 볼 수 있는데, 특히 케이스의 모양과 다이얼의 모양에서 새로운 힘과 깊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Evolution 9 스타일은 강인함을 발산하는 강력한 존재감을 나타내면서 동시에 절제미도 지니고 있습니다.

